김지수1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에서 삶과 죽음이란? 이 책은 이어령 선생님께서 투병중으로 돌아가시기전 제자인 김지수가 선생님과 마지막으로 나누는 인터뷰 대화 내용을 그대로 넣어 이어령 선생님의 분수처럼 샘솟는 아이디어, 이야기와 생각들,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처럼 김지수 제자는 정기적으로 선생님댁을 찾아가서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해 거침없는 선생님의 생각들과 이야기를 뿜어 낸다. “선생님, 마지막으로 물을게요. 당신의 삶과 죽음을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면 좋겠습니까?” "(미소 지으며) 바다에 일어나는 파도를 보게. 파도는 아무리 높게 일어나도 항상 수평으로 돌아가지. 아무리 거세도 바다에는 수평이라는 게 있어. 항상 움직이기에 바다는 한 번도 그 수평이라는 걸 가져본 적이 없다네. 하지만 파도는 돌.. 2022. 11. 2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