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미술 수업 : # 피규어 미니어처 만들기(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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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미술 수업 : # 피규어 미니어처 만들기(입체)

그림 그리는 봉쌤 2023. 1. 2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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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술 수업 중에서 평면 수업만 하면 학생들도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입체 수업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냥 찰흙은 여러가지 상황이 어려울 수 있어서 재료를
지점토로 하여 학생도 부담감을 줄이는 재료를 선택하였던 것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 조소라는 것은 조각과 소조의 합성어입니다.
조각은 나무나 돌(대리석, 화강암 등)큰 덩어리에서 깎아서 점점 형태를 만들어 가는 것이고, 혹시나 조각을 하는 과정에서 깨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할 점이 되겠습니다.
소조는 점토를 이용해서 작은 덩어리에서 출발해서 점점 살붙임을 하며 형태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과정중에는 수정이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보관상의 문제가 있죠! 건조하면서 깨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작품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형틀을 본뜨서 그 속에 석고액을 넣으면 석고상, 청동을 녹여부으면 브론즈로 만들어 보관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소조부분으로 조그마한 피규어이지만 뼈대를 갖춘 상태에서 지점토로 살붙임합니다.

# 준비물은
1. 작품계획서
2. 지점토 1인 1봉지(이후 추가지급가능)
3. 철사 2가지_ 굵은것(중심뼈대) 가는것(팔다리뼈대)
4. 노끈(찰흙 또는 점토가 잘붙게 함. 시간관계상 생략도 가능함)
5. 각종 채색도구들...
6. 아크릴케이스(작품을 완성하고 미니어쳐를 보관 및 장식함-학생수만큼 많은 양을 구입 해야하니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음)

# 제작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작품계획서에 어떤 인물(영화, 만화, 캐릭터 등등)을 피규어로 만들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적어보고 스마트폰으로 그 인물을 탐색하고
전면, 측면, 후면, 조감도 순으로 형태를 스케치 해 봅니다. (학생들은 입체감에 약간의 혼돈이 생겨서 정면은 괜찮은데... 옆면을 보면 납작한 형태로 입체감이 부족한 현상을 보입니다.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2. 두가지 철사를 2가지를 준비 했기에 굵은 철사는 받침과 중심뼈대를 만들고, 가는 철사는 팔과 다리를 만들어서 꼬아줍니다. 그리고 노끈으로 감아서 뼈대를 완성합니다.

3. 제작 크기는 피규어답게 높이 15cm 정도로 준비한 아크릴케이스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한정합니다.

4. 지점토를 조금씩 살붙여갑니다. 한번에 급하게 많이 붙이면 미니어쳐 피규어를 만들기 어려워집니다.

5. 여러시간에 걸쳐서 진행하기에 다음주에 시작할 때는 모두 건조되어 굳어있지만 다시 추가적인 살붙임을 위해서 적당량의 물을 뭍혀 문지르면 살붙임이 가능합니다.

6. 디테일한 표현이 어려운 학생들은 채색으로 마무리 하면 됩니다.

# 제작과정과 완성작품들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