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클럽? 황금률

황금률

 

 

자기암시의 핵심 원리는 어떤 것을 믿고 내적으로 반복하면

그것이 나의 지성과 감정 속에 뿌리를 내리고,

나를 둘러싼 세상에 관한 지각이 자신의 잠재의식 속에 형성한다는 원리다.

 

이 과정은 이미 광범위하게 입증되었기 때문에

가설단계를 지나 확정된 사실로 간주해야 한다.

 

힐은 이에 더해 자기암시 과정은

내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힐의 통찰력에 주목하자.

 

"타인에 대한 나의 생각은

자기암시의 원리를 통해 내 마음속에 있는 잠재의식에 새겨집니다.

곧 내가 내 안에 정확하게 같은 성품을 형성하는 셈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십시오.

황금률을 바탕으로 한 이 원칙은

좋은 생각이든 악한 생각이든

그 생각을 품는 순간부터 당신에게 영향을 주기 시작합니다."

 

 

힐의 관점을 조금 더 상세히 살펴보자.

 

"타인에 대하는 나의 행동이, 그리고 타인에 대한 나의 생각이

자기암시 원리를 통해 내 마음속에 있는 잠재의식에 새겨진다면,

즉 나의 행동과 생각이 모두 나의 성품이 된다면,

어떠한 행동과 생각도 허투로 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해야 하는 진짜 이유를 알았습니다.

내가 남을 대접하는 대로 자신도 대접한다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죠.

다르게 이야기하면 나의 모든 행동과 생각은 그것에 담긴 본질대로

고스란히 나의 성품을 형성합니다.

나의 성품은 내 성품과 조화를 이루는 사람들과 환경으로

나를 이끄는 일종의 자석이자 끌어당기는 힘의 중심입니다.

생각 속에 내가 하는 행동의 본질을 형성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에게 마음껏 행동해서는 안 되고,

행동의 요점과 본질을 온전히 내 마음속 잠재의식에 심지 않은 채 생각을 품어서는 안 됩니다.

 

마음속에 있는 잠재의식은 곧 나만의 성품을 이루는 핵심적인 부분이 됩니다.

 

이 단순한 원칙을 파악하고 나면

왜 타인을 증오하거나 시기하면 안 되는지 알 것입니다.

 

또 나를 부당하게 대우한 사람에게 왜 앙갚음하려고 하면 안 되는지도 알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악을 선으로 갚으라'라는 경구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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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자신에 관한 생각과 다른 사람에 관한 생각은

보이지 않는 엔진이 되어 자신의 고유한 성품과 경험을 형성해나간다.

 

개인적인 한계에 부딪히거나 목표를 만들고 진행해나가는 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황금률과 험담에 비추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라.

 

험담에 쓰는 부정적 에너지를 줄인다면

창의성이 물밀듯이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할지도 모른다.

 

애매한 목표, 완성되지 않았던 아이디어, 원만하지 않았던 인간관계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질 수 있다.

 

 

 

- 미라클 클럽, 미치 호로위츠 지음, 오난영, 김정 옮김, 라이스메이커, 2021